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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성 - 교통단속, 실시간 3차원 지도 구축…조회수 1428
토목과 (swlako)2017.02.25 11:59
교통단속, 실시간 3차원 지도 구축… 드론의 활용성

드론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다음 세대 주요 산업 분야 중 하나이다. 단순한 취미생활에서 군사 분야까지 이 새로운 비행 장치의 활용은 무한해 보인다. 지난 설 연휴(1월 26일~1월 30일), 경찰청은 20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지상 2030m 상공에 띄어 교통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 무인 비행체의 통칭, 현재는 인간이 육안이나 이 비행체에 장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무선 통신으로 수신해서 원격으로 조정한다.


아울러 경찰청은 올 하반기부터 ‘기타 경력’ 경쟁 채용(322명) 직 중에 ‘드론 파일럿’을 포함한 ‘첨단산업 수사 분야’를 신설해 5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 사진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곳을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대형 교량 하부를 점검하거나 파이프라인 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사고 현장의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분쟁 지역에서의  활동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도 정보를 구축하여 전송할 수 있는 ‘라이브 드론 맵 기술’의 시연을 가졌다.

 
라이브 드론 맵 기술은 재난 현장이나 군사 작업 시 인간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정보를 드론을 이용해 수집하는 기술이다. 현장에 투입된 드론은 다수의 카메라·적외선·레이더 등을 이용해 3차원 정보를 취합해 원격 통제소로 전달한다. 전송된 정보는 ‘드론 기반 자동 지도 구축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활용 가능한 3차원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정보로 만들어진다.

이 기술에 사용되는 드론은 초고정밀 위치센서를 부착하고 미리 지정된 경로를 따라 최대 5Km까지 자동비행을 할 수 있다.

참고 사진

라이브 드론 맵 기술은 국토교통 연구‧개발로 추진 중인 「공간 정보 SW 활용을 위한 오픈소스* 가공기술 개발」연구의 일부 성과로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8개 기관**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 누구나 사용 가능하도록 무료로 공개된 소스 코드 또는 소프트웨어

이 기술은 유엔(UN)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오는 4월에 유엔 초청으로 유엔 고위급  평화 유지 현장 사령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엔 물류기지 센터가 위치한 이탈리아 브린디시에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