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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대비 공간정보 활용 세미나조회수 1264
토목과 (swlako)2016.11.12 15:24

최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명확히 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회의원들과 공동으로 공간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한반도 지진 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정책토론회가 오는 11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증강현실 등 위치 기반으로 서비스를 실현 가능하게 지원하는 공간정보는 기반기술 및 융·복합 기술이다.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자연 및 사회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재난관리 및 피해 발생 시 위치정보 기반의 신속한 구호활동과 복구업무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기상청에서는 앞으로도 규모 6.0 초반대 지진은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공간정보의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진 대응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의 구축과 효율적 활용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일본 국토지리원 Imakiire Tetsuro 지리공간정보 국제표준분석관의 일본 정부의 지진대책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부지증폭 및 액상화 평가, 한반도 지진대응을 위한 공간정보 추진방안,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한 문화재 보호 및 관리 방안, 국가 재난안전 공간정보의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일본 국토지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국가 재난안전 공간정보 구축의 영향 및 기대효과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지진·화산재해대책법과 지진지진해일화산의 관측경보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지진위험지도와 기본계획 등이 수립되고 있지만,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진 피해 예방과 재해복구 지원 등에 공간정보의 활용은 미진한 부분이 있다. 지각변동 및 내진설계 여부의 공간정보 구축이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재난지도와 시설물 안전을 위한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나 지진 등 재난에 필요한 지도/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다.“이번 토론회가 지진 대응에 효과성 제고를 위해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지진 예방과 사후대책에 공간정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학계, 산업계, 정부 등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진 대응의 효과적인 방안과 의견들이 개진 될 것이다고 한다.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면 건축물 중 7.9%에 불과하며 지진과 관련되어 문화재 관리에 대해서 공간정보가 활용되는 부분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다양한 정책의견이 개진되어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구축과 활용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재난관리 방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