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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드론을 이용한 공공측량-국토교통부조회수 1126
고제웅 (woong)2018.04.03 08:54

공공의 이해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측량인 공공측량에 드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까지 제도를 정비하여 올해부터 드론을 이용한 측

량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측량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각종 도로, 철도, 공항, 수자원, 택지 개발 및 단지 조성 공사

등에 기본이 되는 측량성과로, 항공 및 지상측량에 의한 방식으로 측

량 품질 확보를 위하여 공간정보산업협회에서 성과 심사를 받아왔으

나 그동안 드론에 의한 공공측량 작업지침과 성과 심사 기준이 없어

공공측량에 적용할 수 없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그간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 영

상을 기반으로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의 제작 방식 및 성과심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3월까지 제·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드론

을 이용한 측량 방법과 절차가 표준화되면, 각종 공간정보 제작과 지

·시설물 측량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론을 이용한 측량의 장점은 비용 및 기간 면에서 두드러진다.

론 촬영은 기존 항공촬영 대비 약 30%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름 등 기상의 영향이 적어 신속한 촬영·후처리가 가능해 전체 공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연간 약 1,650

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공공측량 시장 중 기존 항공·지상측량을 드

론으로 대체 가능한 시장은 약 283억 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토목학회 4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