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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토부 4차산업혁명 연구개발 투자조회수 1526
토목과 (swlako)2017.02.24 09:55
정부가 자율주행차·드론 등 신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사업에 4738억원을 투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대 신산업과 해외건설시장 개척 예산을 중심으로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6.3% 늘려 잡았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기술분야 1887억원, 교통기술분야 1904억원, 기반구축분야 947억원 등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드론, 공간정보 등 7대 신산업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50.6% 많은 866억원으로 늘렸다. 교량·터널 등 메가스트럭처, 초고층빌딩 등 해외 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262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과제 26개에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991억원을 투입한다.


수재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물 관리 등 기반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1088억원을 투자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물에너지 저감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촉진 예산으로 426억원을 책정했다.

중소 노후교량 장수명화 요소기술 실증 및 최적화 연구, 10m급 대공간 한옥 설계, 시공 기술 개발,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등 신규 과제 32개에 328억원을 배분했다. 극한상태 구조 특성 실험시설,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등 실험 인프라 시설도 확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R&D 예산투자와 신규과제는 경기여건을 고려해 상반기에 80%인 3790억원을 조기집행해 경제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 R&D 예산 증감 현황
국토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R&D수행을 위해 10년 단위 중장기 R&D 로드맵인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8개 분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라며 “종합계획이 수립되면 앞으로 10년 미래변화를 고려해 보다 체계적으로 R&D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